1. 안녕하십니까 곽정환 교수님. 먼저 교수님 스스로를 소개해 줄 수 있을까요?
- 저는 한국교통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에서 인공지능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곽정환 교수입니다. 인공지능, 머신러닝을 활용한 의료 데이터 분석, 자율주행, Edge AI, 비정상 데이터 탐지 등을 연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AI 시스템 연구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IEEE 시니어 멤버로 활동 중이며, 최근 Stanford University’s list of the world’s top 2% scientists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지도한 학생들이 아산병원, 맥길대학교, 특허정보원, 한국국방연구원(KIDA) 등 다양한 기관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2. 여러 직업 중 교수라는 직업을 꿈꾸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 연구를 통해 지식을 확장하고 이를 후학들에게 나누는 일에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특히 학문을 통해 학생들이 실질적 역량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끼며, 다양한 분야에 걸친 AI 연구를 교육 과정에 접목하고 학생들과 교류하면서 연구와 교육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를 만들고자 교수의 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3. 주로 어떤 연구를 하고 계시나요?
- 제 연구는 AI의 실제적 응용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의료 데이터 분석과 자율주행 시스템, 비정상 데이터 탐지와 같은 분야에서 활발히 수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Edge AI를 기반으로 한 경량화된 AI 모델 개발과 AI 기반 리스크 감지 및 대응 시스템을 연구하고 있으며, 다수의 국가 및 국제 연구 프로젝트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4. 연구 중 보람을 느꼈던 경험?
- 제가 지도한 학생들이 국제 학술대회에서 수상하거나, SCIE 저널에 연구 논문이 게재되었을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특히 2014년 ACM Computing Reviews 저널논문 우수상을 수상하고, KNUT에서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교육 및 연구 부문에서 우수 교수상을 받은 것은 제 연구 여정에서 중요한 성과 중 하나입니다.
5. 연구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한 경험?
- 연구는 도전과 성취가 반복되는 과정이지만, 연구의 실질적인 성과를 통해 큰 보람을 느낍니다. 특히 동료 연구자 및 학생들과 협업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연구의 새로운 접근법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낍니다. 이처럼 공동 작업과 이를 통한 성취를 통해 얻는 만족감이 스트레스 해소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6.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 앞으로도 AI 시스템 연구를 통해 실질적 성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Edge AI와 같은 최신 기술을 연구에 적용하여 더 많은 응용 가능성을 발굴하고자 합니다. 또한,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연구를 통해 지원하고,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질적인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7. 광주과학기술원(GIST)을 선택한 이유가 있을까요?
- GIST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연구 성과와 혁신적인 교육 환경을 갖춘 기관입니다. 특히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연구자들이 국제적으로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연구자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시각을 넓힐 수 있었고, 이는 저의 연구와 교육 철학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연구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이상적인 환경이었기에 GIST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8. 혹시 지스트 대학생, 대학원생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 AI와 머신러닝은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분야로, 깊이 있는 학문 탐구와 실질적인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GIST의 학생들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비판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9. 끝으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연구와 교육을 통해 학생들과 후배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은 제게 큰 축복입니다. 앞으로도 인공지능 연구와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AI와 머신러닝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